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공간 정비사업'에 선정되어, 도포면 성산·이천지구의 건설폐기물처리업체가 스마트농업 시험장으로 탈바꿈한다.
이번 선정은 전국 12개 지구 중 전남에서 유일한 사례로, 영암군은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 100억 원을 투입해, 건설폐기물처리업체를 철거하고 스마트농업 실습교육장과 가공식품 제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청장년 농업인과 귀농인들을 위한 교육·체험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산업시설을 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생산적 공간으로 전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