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봄을 맞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관광지 활성화, 반려동물 문화 확산, 장애인 복지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순천시는 봄철 특별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과 관광객들의 여행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나홀로 여행객도 지원, 순천시 관광 인센티브 확대
순천시는 지역 관광을 살리기 위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했다. 소규모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나홀로 여행객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단체 관광객에 집중되었던 지원이 이제는 1인 여행객까지 포함되며, 1박에 1만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또한, 단체 관광객은 관광지 방문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최대 3박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봄철 여행 시즌을 맞이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원하는 관광객들이 순천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발돋움
순천시는 반려동물문화센터에서 3월부터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인 ‘멍냥시민학교’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반려견의 사회화 교육, 예절 훈련, 독스포츠, 행동 교정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일일 특강으로 반려견 건강 상담, 수제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반려동물문화센터는 호남권 최초로 개소되어, 반려동물과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천시는 반려동물 친화적인 도시로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장애인 위생용품비 지원 확대, 복지 향상에 힘쓰는 순천시
순천시는 2025년부터 장애인 위생용품비 지원 품목을 7종으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을 분기별 최대 15만원으로 변경했다. 기존의 5종에서 마스크와 항균물비누를 추가하여 장애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월 5만원의 지원 한도를 분기별 15만원으로 변경하여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2023년부터 장애유형과 무관하게 장애인 위생용품비를 지원하며, 전국에서 최초로 이와 같은 정책을 시행했다. 이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생활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조치로,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정책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봄맞이 혜택으로 풍성해진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순천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홀로 여행객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장애인 복지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다.
순천시는 이러한 정책들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봄의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