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목포시의회,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협력의 길 모색

- 김영록 도지사, 목포시의회 방문하여 지역 현안과 시민의 목소리 청취
- 시의회,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전라남도에 요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가 전라남도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뜻깊은 간담회를 진행했다. 20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조성오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들이 참석해, 목포가 처한 현실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전남 동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목포의 상황을 언급하며, 목포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전라남도의 실질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제시된 주요 건의 사항은 지역 경제와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내용들로, 반도체 팹 호남 유치 공동기구 구성 및 무안반도 유치, 임성지구 개발사업 추진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이 포함됐다. 시의원들은 이러한 사업들이 지역 발전을 가속화하고, 목포시민들의 복지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목포시의 건의 사항에 대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목포의 발전을 위해 무안반도 통합과 원도심 개발에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목포시와 전라남도의 상호 협력을 강화할 의지를 피력했다.

 

조성오 의장은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해 많은 지방 도시들이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목포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현안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도 큰 어려움이 있다"고 언급하며, "전라남도의 도민을 사랑하는 마음처럼, 도민들에 대한 애정이 목포시민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목포시와 전라남도 간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서로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목포시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가시화될 수 있는지 여부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목포의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