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관내 7개 시·군 지역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 악화에 따른 강풍과 높은 파도 등으로 해양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에 대비한 조치로, 발령된 지역은 목포시와 무안, 함평, 영광, 신안, 진도, 해남군 일원이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선착장 등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에서 기상 악화나 자연 재난으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주의보’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고, 피해 확산이 우려될 경우 발령되며, 이는 국민들에게 사고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적극적인 대비를 촉구하는 역할을 한다.
목포해경은 주의보 발령 기간 동안 연안해역과 항포구, 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의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해양과 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및 파출소의 전광판과 안내방송을 통해 홍보와 안전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가 예상되는 시기에는 해양활동을 자제하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하며, “시민들의 협조와 주의가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의보’ 발령은 기상악화에 대비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