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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기독교교단협, 2800여만 원 기부… 12년째 이어온 따뜻한 나눔

- 빛고을성탄문화축제 모금으로 마련…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가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2843만7000원을 기탁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성금 모금 전달식’을 열고, 광주광역시·구 기독교교단협의회가 모금한 성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종석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장, 박흥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2024 빛고을성탄문화축제’의 성탄트리 점화식과 함께 시작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발대식’에서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기독교교단협의회 소속 교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이 이루어졌다.

 

특히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는 2012년부터 매년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모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모금은 기독교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한 전국 최초의 연합 모금 방식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주신 기독교교단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주는 나눔과 연대의 정신이 살아있는 도시이며, 이러한 지속적인 기부가 모여 더욱 따뜻한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