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모바일 게임 회사 111퍼센트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111퍼센트가 기부한 2억 4,300만 원 중 1억 4,300만 원을 전국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 그룹홈 237명의 보호대상아동에게 보육, 학습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1억 원은 111퍼센트와 함께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아동 친화적 정원 조성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된 공원은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기부금은 111퍼센트가 자사 모바일 게임에서 진행한 유저 참여 ‘사생대회 희망 패키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111퍼센트 곽선우 운빨존많겜 총괄 PD는 “유저분들이 만들어낸 창작물이 게임을 넘어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 깊은 참여와 기부의 선순환을 유저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이번 지원은 소외계층 아동의 자립과 꿈을 펼쳐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며 아동과 세상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 초록우산 | ChildFund Korea
초록우산은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함께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