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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정인화 시장 '현장 소통'으로 시민 여가 공간 변화 예고

- 윤슬길과 서산 맨발걷기길 점검…안전 강화와 쾌적한 환경 조성 위한 개선 약속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양시의 시민 여가 공간이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정인화 시장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현장에 나섰다. 지난 21일, 정 시장은 ‘현장 소통의 날’을 맞아 광양의 주요 여가 공간을 점검하고,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첫 번째 방문지는 광양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소중한 공간, 윤슬길이었다. 윤슬길은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국가 자전거도로로, 광양운전면허시험장에서 동일터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자랑이다. 이곳은 시민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정 시장은 이곳의 공중화장실을 점검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 비상벨 설치를 지시했다. 그리고, 윤슬길 구간에 새로 설치될 지능형 CCTV를 체크하며 안전 강화에 집중했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치의 불편함도 없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그 다음으로 정 시장이 찾은 곳은 서산 맨발걷기길이었다. 지난해 12월에 완공된 이 길은 서산 데크길과 서천운동장을 연결하는 산책로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 시장은 직접 이 길을 걸으며,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바닥에 돌출물이 있으면 사고가 날 수 있다"며 환경 개선을 철저히 진행할 것을 지시했고, 수도시설 안내판 설치와 사면 정비 등의 세부적인 개선 사항도 언급했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동시에 즐기며,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시정에 반영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며 밀착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양시는 매달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해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인화 시장의 현장 소통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