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26일 국립목포대 70주년기념관에서 전남 지역의 국제화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올해 7월 ‘전남 글로벌 종합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하기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법무부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목포출장소,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HD현대삼호, 대한조선 등 지역 기업과 전남대불산학융합원, 국립목포대 관련 부서 책임자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송하철 총장은 환영사에서 “전남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이 국제화 사업, 해외 취업, 외국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인구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외국인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의 업무 사업 방향과 향후 ‘전남 글로벌 종합지원센터’로 확대 개편될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협력 주체 간의 업무를 OUT-BOUND 및 IN-BOUND 지원 분야로 나누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각 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3월 초 MOU 체결을 합의했다.
이 사업은 국립목포대가 추진하는 Glocal 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맞춤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국제화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외국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전남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글로벌 인재와 지역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립목포대 관계자는 “전남 글로벌 종합지원센터가 지역의 국제화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