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경찰서(서장 김범상)는 6일 목포문태중·고등학교에서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등교맞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새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출발을 응원하는 동시에,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 예방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매년 학기 초에는 학교폭력 신고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목포경찰서는 이를 미리 대비하고자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특히, 여성청소년과를 비롯한 다양한 경찰관들과 함께 목포교육지원청, 문태중·고등학교 교직원, 그리고 목포시 하당청소년문화센터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캠페인의 힘을 더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는 신학기를 맞이한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최근 급증하는 사이버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물품도 배포하며, 학생들에게 온라인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사이버범죄 NO!”라는 문구가 적힌 물품을 나누어주며, 아이들이 디지털 세상에서도 주의할 점을 상기시킨 것이다.
캠페인 후, 목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문태중학교 교장과 면담을 진행하며, 학교폭력과 청소년범죄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히 경찰과 학교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피력하며,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김범상 목포경찰서장은 “학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칠 것”이라며, “학교와 교육청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 강화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목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캠페인은 목포경찰서와 지역 교육기관이 협력하여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 예방에 앞장서는 좋은 사례가 되었으며, 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