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박준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최근 확산되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식당‧카페 등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유성경찰서, 한국외식업 유성지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젊은 층의 활동이 많은 궁동, 봉명동 일대 622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전자출입명부 설치 및 모든 출입자 인증(작성), 종사자 증상확인 및 유증상자 퇴근 조치, 3회 이상 환기 및 1회 이상 소독 실시, 다중이용 시설 내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입장 금지, 관리자 및 종사자 마스크 상시 착용하기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지난 2~4일 관내 종교시설 27개소의 방역수칙 준수여부 이행 점검을 완료했으며, 소규모 종교시설 특별점검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최근 지역내 유흥시설을 비롯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구민과 소상공인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잘 알지만,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까지 마스크 착용,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