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12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01회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의 중심이 되었다. 전라남도 각 시군의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섬 지역 연안여객선 야간운항 국비 지원과 공영제 도입 등의 중요한 사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섬 지역 주민들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주요한 주제로 떠올랐다. 의장들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의했다.
회의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전남시군의장협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산 무안군수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선진 의회상 정립을 위해 헌신한 기초의원에게 주어지는 ‘의정봉사대상’은 무안군의회 임윤택 의원에게 돌아갔다. 임 의원은 그간의 지역사회 기여와 의정 활동을 인정받아 이 영예로운 상을 수상했다.
이호성 의장은 환영사에서 "무안군에서 전남시군의장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오늘 이 자리가 각 시·군의 현안을 공유하고, 보다 효과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