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이홍구)은 1일, 2025년 2분기 ‘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아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교육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 보이스피싱 대응 태스크포스(TFT) 자료를 기반으로 한 ‘보이스피싱 대응요령’ 영상이 제작·배포됐다.
해당 영상은 ▲보이스피싱 유형 및 실제 사례 ▲예방 서비스 ▲피해 발생 시 대응 절차 ▲피해자 지원 제도 등 실질적 내용을 담았으며, KB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깨비증권 마블TV’를 통해 일반인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교육 콘텐츠 제작으로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직원 대상 ‘민원예방업무’ 사내방송도 병행
외부 대상 교육뿐만 아니라 내부 임직원을 위한 교육도 병행됐다. KB증권은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예방업무’ 교육을 사내방송을 통해 실시, 최근 민원 트렌드와 유형별 특이사항, 민원 접수 및 처리 절차, 응대 요령 등을 공유했다.
회사 측은 “임직원의 실무 역량을 제고해 소비자 응대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조직 차원의 소비자 보호 인식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KB증권 김성현 대표이사는 “매 분기 시행 중인 ‘소비자보호의 날’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익한 금융 교육을 지속 제공하고, 내부 직원들의 민원 대응 역량도 함께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이 속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금융권 내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KB금융은 ▲소상공인·소기업 상생 금융 7470억 원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6439억 원 ▲금융소비자 보호·정보보안 2405억 원 등 총 2조3800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