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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돈 걱정 없이 시작하세요'

-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협약… 청년·저신용 소상공인에 20억 원 보증 지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최근 전남신용보증재단(이하 전남신보)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주시는 2억 원을 출연하고, 전남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20억 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지원은 청년 소상공인, 중저신용 소상공인, 저소득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18세에서 45세 사이의 청년 소상공인들에게 신용이나 소득 조건 없이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신보는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소상공인 당 최대 5천만 원의 운전자금 대출에 대해 100% 전액 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저신용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의 대출 거절을 피하고,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보증요율을 기존의 1.1%에서 0.8%로 고정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특별출연 협약을 통해 금융권의 높은 문턱과 고금리로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불안을 해소하고, 청년 소상공인들에게는 새로운 사업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