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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K리그2 생중계 돌입… 지역 밀착형 콘텐츠로 팬심 공략

경기·인천·충남권 6개 구단 중심 50경기 생중계 돌입
팬 참여형 해설과 응원 콘텐츠로 지역 밀착형 방송 강화
4월 19일 인천 vs 천안전 첫 중계… 연말까지 시즌 전 경기 편성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지역채널을 통해 K리그2 생중계에 나서며 로컬 스포츠 콘텐츠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경기, 인천, 충남권 6개 구단 중심으로 총 50경기를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지역 밀착형 미디어 역할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6개 구단, 50경기 생중계… 지역채널 ‘ch B tv’ 본격 가동
SK브로드밴드는 오는 19일부터 지역채널 ‘ch B tv’를 통해 K리그2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인천 유나이티드, 화성FC, 안산 그리너스, 천안 시티, 충남 아산 등 6개 구단이다. 총 50경기를 방송하며, 방송 권역은 경기, 인천, 천안, 아산 중심이다. 상대팀에 따라 부산 등 타 지역도 추가 편성된다.

 

팬이 해설하는 ‘서포터 특집 방송’… 지역 커뮤니티 결집 기대
이번 중계의 핵심은 지역성과 팬 참여다. 각 구단 서포터가 객원 해설로 참여해 팬들의 목소리를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구단별 특색 있는 응원 콘텐츠도 함께 구성해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고, 팬 중심의 콘텐츠 제작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첫 생중계는 4월 19일 오후 2시 인천 유나이티드와 천안 시티 FC 경기로 시작된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는 수원 삼성과 화성FC 경기도 방송된다. B tv 케이블 가입자는 지역채널 1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편성은 B tv의 전자편성표(EPG)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K리그2 중계로 지역 스포츠에 활기를 불어넣고, 팬들이 더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