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공연예술학과가 군포철쭉축제에서 선보인 뮤지컬 갈라 콘서트 *‘작은 꿈의 시작 On Stage’*가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기며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학생들의 열정과 실력이 어우러진 무대는, 한세대 공연예술의 저력을 증명한 자리였다.
지역 축제의 문화 동반자로 자리매김한 한세대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지난 20일, 군포시 수리산역 인근 철쭉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군포철쭉축제’*에 참여해 공연예술학과 주관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 *‘작은 꿈의 시작 On Stage’*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무대는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한 가운데, 경기도 문화사계 ‘봄’ 축제로 선정된 2025 군포철쭉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한세대학교는 2018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해당 축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와 예술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청춘들의 열정으로 완성된 무대
이번 콘서트는 1학년 재학생 23명이 참여하여 무대를 빛냈다. 공동 연출을 맡은 심민혁·최서연(이상 24학번) 학생은 청춘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주제로 갈라 콘서트를 기획, 연출했다.
특히 ‘이야기의 주인공’이라는 곡은 각자가 자신의 삶을 주도하는 존재임을 자각하는 메시지를 담아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은 총 15곡으로 구성되었으며, 국내외 유명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장면만을 모아 구성한 콘서트 형식으로, 관객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이동근 교수는 “매년 학생들과 함께 군포철쭉축제 무대에 오르지만, 이번 무대는 특히 뭉클했다”며, “제자들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꿈을 펼쳐가는 장면을 보니 공연예술학과 교수로서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비상하라’ 한세대, 예술로 비전 실현 중
올해로 개교 72주년을 맞은 한세대학교는 ‘Soar High!, Reach Higher!’라는 비전 2030 슬로건 아래, 지역과 사회를 연결하는 융복합 혁신 대학으로 도약 중이다. 이번 공연은 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감하며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한 사례로 주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