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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장애인 e스포츠 국가교류전 개최 확정…9월 한국서 첫 대회 열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일 기업이 손잡고 장애인 e스포츠 교류를 위한 국제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세계이스포츠홀딩스(대표 정길종, 총재 최낙균)는 일본 라이브투게더(주)(대표 모리타 준), 그랜드 채리엇 엔터테인먼트(이사 제로 전)와 5월 28일, “한국·일본 장애인 e스포츠 국가교류전” 개최를 위한 공식 협약을 송도 경복궁에서 체결하고, 오는 9월 한국에서 제1회 대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측 세계이스포츠홀딩스와 일본 측 일본 파라e스포츠협회, Grand Chariot Entertainment(그랜드 채리엇 엔터테인먼트)간 체결되었으며, 대회를 공동 주최·주관하는 파트너십 체계를 확립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대회는 2025년 9월 중 수도권 또는 광주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PC와 모바일 기반의 주요 게임 종목이 포함된다. 한일 양국의 장애인 e스포츠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 양측은 대회를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정례화된 국가 간 교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차기 대회는 일본에서 개최하는 연도별 교차 개최 원칙도 함께 합의됐다.

세계이스포츠홀딩스 최낙균 총재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e스포츠를 통한 장애인 교류와 사회 통합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한일 양국이 협력해 장애인 e스포츠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일 선수로 시작한 경기가 캄보디아를 비롯해 아시아권 선수들과 함께 국가 대항전의 e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종목과 참가 선수 명단 등은 양국 간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세계이스포츠홀딩스와 캄보디아 국무장관의 만남

 

세계이스포츠홀딩스(대표 정길종, 총재 최낙균)는 지난 4월 30일 캄보디아 주 정부와 함께 ‘e스포츠 아카데미 설립 및 디지털 경제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했었다. 이에 캄보디아 국장들과 한국 방문길에 세계이스포츠홀딩스와 만남을 진행해 약속이 이루어진 것이다.

특히 한국 방문길에 오른 캄보디아 국토관리부, 도시계획부, 건설부 린 모리스 국무장관과 함께 캄보디아에서 인연이 된 프랙 앵키어러(Prak Angkeara) 주택국 총괄국장, 솔솜온(Sol Som On) 주택국 국장과 일행이 함께했다. 이날의 화두는 캄보디아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이스포츠를 전파하고 이를 통한 4차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