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오는 6월 말부터 민간 아파트에도 본격 도입되는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의무화’를 앞두고, 건축비 상승에 따른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분양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기존 공급 단지로 수요가 몰리며, 일부 수도권 외곽 미분양 단지가 ‘막차 수요’를 흡수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들어서는 ‘용인힐스테이트 마크밸리’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세대로 구성되며, 현재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용인힐스테이트 마크밸리’의 가장 큰 강점은 미래 성장성과 실수요 모두를 아우르는 입지다. 단지는 삼성전자가 약 360조 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수요 유입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처인초·중·고 등 교육시설과 중심상업지구가 단지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어, 교육·생활 인프라가 모두 갖춰진 실거주형 입지를 자랑한다.
금융 조건과 규제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현재 잔여 미분양 세대에 한해 계약금 5%(1차 1,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이 적용돼 초기 자금 부담이 낮다. 또한 세대별 창고 무상 제공, 고급 마감재 일부 적용 등 실질적인 주거 혜택도 마련됐다. 해당 단지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대출, 전매 제한 등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매는 2025년 10월 22일부터 가능해, 수익형 투자에 관심 있는 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세법상 미분양 아파트는 입주 전까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도 진입이 가능하며, 전매 제한이 없는 분양권 거래가 허용돼 수익형 투자처로서도 활용도가 높다. 실제로 일부 투자자는 향후 시세차익을 노린 전매 전략에 나서고 있으며, 실수요자 또한 제로에너지 적용 전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가 뚜렷하다.
부동산 업계 한 전문가는 “제로에너지 기준이 적용되면 자재와 공정 단가가 오르기 때문에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하다”며 “현재는 과도기적 시장으로, 기존 공급단지 중에서도 입지, 브랜드, 금융 혜택을 고루 갖춘 단지에 대한 선점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공급되는 해당 단지는 현대건설의 시공력과 안정적인 품질 관리가 기대되는 단지로, 브랜드 프리미엄 역시 주목받는 요소다.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으며, 인근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단지 설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로 일대에 마련돼 있으며, 유니트별 안내와 상담이 현장에서 진행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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