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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행복” 나누는 전남사회복지사들, 6월 5일 여수서 한마당

- 전남사회복지사협회 주관, 약 1,000여 명 참석해 교류와 화합의 시간 마련
- 김영록 도지사 등 주요 인사 참여, 표창 수여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
- 장애인·시니어·자활 기업 홍보 부스 운영, 지역 복지 활성화 기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사회복지사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11회 전남사회복지사대회’가 5일 오후 3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엑스포 홀에서 개최된다. ‘뜻밖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남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며, 전남 도내 사회복지사뿐 아니라 지자체 주요 인사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사회복지 현장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하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기획됐다. 특히 사회복지사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복지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는 사전 환담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및 협회 연혁보고, 주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 자리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도의회의장이 사회복지 현장에 헌신한 이들에게 표창을 수여해 노고를 치하한다. 박은주 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전문성 강화와 네트워크 확장의 중요성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김영록 도지사, 김태균 도의회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역할을 격려하고, 지역 복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은 참석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순간을 연출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사회적 경제 주체들인 장애인, 시니어, 자활 기업 등이 참여하는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해 사회복지사들과 지역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남사회복지사협회는 1998년 10월 31일 무안군 삼향읍에 설립되어, 현재 19개 시·군 지회와 6,10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박은주 협회장은 2025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협회를 이끌고 있으며, 올해 전남도 지원금 3천만 원은 이번 대회 운영과 사회복지사 직무 역량 강화 교육에 쓰이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사 개인별 법정 의무 보수교육비도 별도로 지원돼 현장 전문성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남사회복지사대회는 사회복지사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복지 현장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남지역 사회복지 현장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전남사회복지사협회는 회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권익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지 모델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번 대회가 사회복지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복지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