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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여름철 안전 위해 ‘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 운영

- 호우·태풍·폭염 등 자연재난 사전 예방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신고 당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시민들은 호우, 태풍, 산사태, 폭염, 물놀이 안전 등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에 즉시 신고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

 

집중신고 대상은 빗물받이 막힘, 옹벽 붕괴, 전기시설 위험 등 호우·태풍 관련 시설 파손과 강풍 위험, 산사태로 인한 비탈면 토사 유출, 낙석 위험, 절개지 관리 미흡 등이다.

 

또한 폭염 관련해 그늘막·음수대 파손, 작업장 안전관리 미흡 등이 신고 대상이며, 물놀이 시설 안전을 위해 인명구조함·안전요원 배치 문제, 출입·관리 미흡도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장마철 집중호우 시기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어 빗물받이 덮개에 쓰레기나 흙이 쌓인 경우 사전 신고를 통해 침수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safetyreport.go.kr)에서 사진·동영상과 함께 할 수 있으며, 앱 내 ‘집중신고’ 기능과 누리집의 ‘안전신고-여름철 집중신고’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이부호 광주시 안전정책관은 “여름철 인적·물적 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주저하지 말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6~8월 광주지역 안전신문고에는 총 1832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1776건이 호우·태풍 관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