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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행정재무委,‘궁산땅굴 역사전시관 등 궁산일대’현장방문

- 역사문화 현장 점검 통해 지역 문화자원 보존 및 활성화 논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 행정재무위원회(위원장 정정희)는 6월 13일 제312회 정례회 기간 중 궁산 일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궁산은 강서구 마곡동과 내발산동 일대에 위치한 도심 속 자연 명소로, 역사적 유산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지역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직접 점검하고, 보존 및 운영 현황을 살펴 지역 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은 정정희 위원장, 홍재희 부위원장, 김성한·김순옥·정재봉·최세진 의원 등 행정재무위원회 위원 6명이 참석했으며, 양천향교 하마비를 시작으로, 6.28.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궁산땅굴 역사전시관, 소악루, 양천고성지 순으로 이어졌다.

 

위원들은 각 시설의 안전관리, 안내 체계, 접근성 개선 및 홍보 강화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었으며, 향후 지역 역사 문화 자원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정희 위원장은 “궁산 일대는 우리 지역의 깊은 역사성과 의미를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의 집합체이다. 우리가 보존해야 할 역사문화자원의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지역주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임을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정 위원장은 “현대화와 도시개발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우리의 역사적 유산이 훼손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지역의 문화유산이 단순히 과거의 흔적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과 의회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