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소상공인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경제일자리과 내에 소상공인 전담팀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연구회'는 환영의 입장을 밝혔으며,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민생경제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연구회는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실핏줄이며, 지역 공동체의 뿌리"라며, 이번 전담팀 신설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구회는 또한, 전담팀을 통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체계가 강화되고, 자생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담팀 신설은 여수시의회 의원들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성과를 본 것이다. 김채경 의원은 2월 열린 제243회 임시회에서 소상공인 지원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전담팀 신설을 촉구했고, 민덕희 의원은 6월 제246회 정례회에서 정책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들은 꾸준히 소상공인 정책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을 펼쳐왔다.
여수시는 지난 1일 발표한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일자리과 내에 소상공인팀을 신설하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재편하고, 중앙정부의 재정‧제도적 지원 연계를 통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경제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담팀 신설은 조직개편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회복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시도로, 여수시의 경제 생태계를 더욱 튼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전담팀은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과 함께 지역 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의 소상공인 전담팀 신설이 과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를 통해 여수시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수시와 여수시의회는 향후 지속적으로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정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조치가 행정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경제 성과로 이어지기를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