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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몽 속에서 마주하는 사랑" 대학생 연합 동아리 청춘공방, 체험형 전시 <여름夢화> 개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청춘의 감정을 다채롭게 풀어낸 체험형 전시 <여름몽(夢)화: 꿈속에서 띄우는 진심>이 오는 25일(금) 14~18시, 26일(토) 11시~17시 30분, 2회에 걸쳐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루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대학생 문화 행사 기획 연합 동아리 청춘공방 16기가 주최하며, 사랑을 주제로 한 체험형 무료 행사로 기획됐다.

 

 

'여름몽화'는 이성 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우정, 가족애, 자기애 등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자각몽이라는 장치에 빗대어 표현한다. 청춘공방은 "닿을 수 없었기에 가장 애틋한 그 사랑, 바쁜 일상에 무심히 지나가 버린 그 사랑을 꿈속에서 다시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흐려지는 공간에서 잊고 있던 사랑의 기억을 되짚어 보고,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총 다섯 개의 체험 부스로 구성되며, '꿈의 시작', '꿈의 기록', '꿈의 노래', '꿈의 매듭', '꿈의 마침표' 순서로 진행된다. 각 부스는 자각몽이라는 테마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트로 부스인 '꿈의 시작'에서는 '꿈속'이라는 콘셉트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자각몽의 매개체인 사탕을 제공한다.

 

'꿈의 기록'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과거의 사랑을 떠올리며 전하지 못한 편지를 작성하고, 감정에 어울리는 향수를 뿌려 우체통에 넣는 과정을 통해 내면의 감정을 정리한다. 또한, 다양한 질문이 적힌 메모지를 작성해 벽에 부착 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꿈의 노래' 부스에서는 AI를 활용해 각자의 사랑 이야기에 어울리는 개인 맞춤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한다. 참가자가 사랑의 기억을 바탕으로 질문에 답하면 AI가 감정에 맞는 곡을 추천해 주며, 최종적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한다. 이후에 자신이 추천하고 싶은 노래를 엽서에 적어서 행사에 전시할 수 있다.

 

'꿈의 매듭' 부스에서는 각자가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색깔로 표현해 비즈 팔찌를 만들고, 사랑의 상징 요소를 헤나로 남긴다.

 

마지막 아웃트로 부스인 '꿈의 마침표'에서는 모든 체험을 마친 참가자에게 리플렛 확인과 함께 협찬품과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웰컴 키트는 행사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모든 부스를 체험한 참가자에게는 경품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한 추가 추첨 기회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유도할 예정이다.

 

올해 16기를 맞이한 청춘공방은 2017년 설립된 대학생 문화 행사 기획 연합 동아리로, 매년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행사를 기획하며 청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회장단을 비롯한 총 18명의 기획, 대외 협력, 디자인, 홍보팀이 참여해 기획 단계부터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다.

 

<여름몽(夢)화>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청춘공방 인스타그램 계정 및 블로그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