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는 최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75매를 기부하며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의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수혈 치료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치료비 부담을 줄여 완치에 대한 희망을 잇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암 환자들은 치료 과정에서 혈액 수혈이 필수적이지만, 경제적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저소득 가정의 경우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헌혈증 기부가 실질적인 치료 지원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이번 초당대의 헌혈증 기부는 환아들에게 꼭 필요한 생명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초당대학교는 평소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중요한 가치로 삼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번 헌혈증 기부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대학 구성원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뜻깊은 동참의 뜻을 모았다.
대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초당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기부 캠페인도 활성화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힘쓰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은 지역 사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전해진 이번 헌혈증 기부는 물품 전달을 넘어,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아픔을 나누고 극복해 나가자는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초당대학교의 이번 나눔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