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수공예 축제인 ‘K-핸드메이드페어’가 올해도 크리스마스·연말 시즌을 맞아 다시 찾아온다. 오는 12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K-핸드메이드페어 2025’는 국내 대표 수공예 축제이다. 다양한 핸드메이드 콘텐츠와 스토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해마다 관람객과 작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열린 ‘K-핸드메이드페어 2024’는 5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다 흥행 기록을 세웠다. 올해 행사에서는 최근 핸드메이드 시장에서 주목받는 인기 품목들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존’이 새롭게 마련될 예정으로 더욱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K-핸드메이드페어 2025’는 “매듭달, 행복의 페이지(December, The Pages of Happiness)”를 주제로 열린다. 한 권의 책처럼 구성된 이번 전시는 작가와 관람객이 각자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작품에 담긴 스토리부터 제작 과정에서의 경험, 현장에서 오가는 대화까지, 모두가 ‘K-핸드메이드페어 2025’를 채우며 더욱 깊은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뜨개·도자기·액세서리 등 인기 품목을 단독으로 구성한 특별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각 품목은 ‘K-핸드메이드페어 2025’의 한 챕터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수공예 세계와 현재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업체는 주최 측의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되기에 전시 품목의 완성도와 작품성 면에서도 한층 높은 수준의 콘텐츠가 기대된다.

현재 ‘K-핸드메이드페어 2025’는 참가 신청 진행 중이며, 8월 8일(금)까지 조기 신청하면 참가비의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관람객을 위한 ‘K-핸드메이드페어 2025’ 사전 예매도 진행 중이다. 티켓 구입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 예약하기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예매하면 2,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선물은 물론, 나 자신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찾는 이들에게도 최적의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