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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함평군, ‘비전사업 2.0’으로 다시 걷는다… 첨단도시를 향한 본격 행보

- 이상익 군수, “비전사업 2.0으로 첨단 도시 도약”
- 정주환경부터 AI행정까지… 함평군의 ‘전남형 미래도시’ 밑그림 완성
-첨단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 구축
-농업·유통·관광 전 분야 혁신 통해 ‘사계절 체류형 도시’ 도약
- 스마트 도시 인프라와 AI 행정 도입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 목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민선 8기 4년 차를 맞이해 그간의 성과를 되짚고 향후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함평군은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이상익 군수 주재로 민선 8기 3주년 기념 정례 조회를 열고, 지역의 지난 변화를 점검하는 동시에 다음 단계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주요 정책 성과를 정리한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군정의 방향성과 추진 동력에 대해 공감대를 나눴다.

 

이상익 군수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보여준 공직자들의 헌신과 군민들의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함평이 첨단과 전통이 조화된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를 밝혔다. 

 

함평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산업, 농업, 관광, 복지, 도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변화를 이끌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특히 ‘비전사업 2.0’의 본격 추진에 힘입어, 전남 서부권을 대표하는 첨단 도시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착실히 진행 중이다.

 

2023년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발표한 1조 8천억 원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은 함평의 향후 100년을 책임질 대규모 프로젝트로, 첨단 산업 인프라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되고 있다.

 

이 사업은 건설 및 인프라 확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스마트 시티 구현, 친환경 에너지 기반 마련, AI 기술 도입 등을 포함해 지역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강화하며, 청년과 여성,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복지 서비스도 함께 확대하고 있다.

 

먼저,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함평군 지역 산업 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경계를 접하는 전략적 입지에 조성된 이 산업단지는 면적 확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RE100(재생에너지 100%) 기반의 친환경 첨단 산업벨트로 전환 중이다.

 

이는 탄소중립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핵심 목표로 하며,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제조, 정밀기계 산업, 에너지 신기술 분야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수소 및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하는 지역 순환형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계획이 병행되고 있어, 산업단지 내 에너지 자립과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빛그린 국가산단은 단순 제조업의 집적지를 넘어, 지속가능한 녹색산업 생태계 구축의 선도 모델이자 전남 서부권 제조 산업의 허브로 성장할 전망이다.

 

더불어,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계가 강화되어 인재 양성과 첨단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내 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과 혁신 역량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교통 인프라 확충과 물류센터 구축 계획이 병행되면서 기업들의 물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생산성 향상과 원활한 공급망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단지 내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도입과 자동화 시스템 구축도 추진 중으로, 생산 효율성과 품질 관리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더불어, 환경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며 친환경 공정 도입을 확대해 지역 생태계 보전에도 신경 쓰고 있다.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한편, 지역 주민을 위한 고용 창출과 직업 교육 프로그램이 연계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도 함평군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에 앞장서며 전국적으로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설립된 저메탄 조사료 유통센터는 축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의 저감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 센터는 조사료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사회가 권장하는 탄소중립 축산 시스템 구축에 부응하는 모델로 평가받는다.

 

센터를 통해 생산된 저메탄 조사료는 축산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되며, 이를 이용해 사육된 축산물은 친환경 인증 확대는 물론, 공공급식과 연계되어 학교 및 지역 기관 급식에 제공되고 있다. 이러한 공급 체계는 지역 농축산물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임으로써 로컬푸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을 보장한다.

 

더불어, 이 센터는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기술 지원 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친환경 축산 확대와 축산물 품질 향상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축산농가들이 저메탄 조사료 사용법과 친환경 사육 방법을 익히도록 돕는 한편, 축산 관련 최신 기술과 정보를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함평군은 지역 농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하고자 노력한다. 이를 위해 저메탄 조사료 유통센터와 지역 농업인 단체, 연구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농업 현장의 요구와 기술 발전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친환경 농자재 사용과 토양 보전, 수질 관리 등 환경 친화적인 농업 관행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환경 보호를 넘어 지역 경제 안정화에도 크게 이바지한다.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 확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저메탄 조사료 유통센터는 지역 내 축산 산업의 체질 개선과 함께 탄소 배출 감축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대표적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통 부문에서는 함평천지 유통클러스터 출범이 지역 농특산물 유통 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그간 유통과 가공 인프라 부족으로 품질 저하와 유통 효율성 문제를 겪어왔던 함평 농산물은 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통합 가공·포장·물류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특히 냉장·냉동 콜드체인 시스템 도입으로 신선도 유지와 품질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전국 유통망과의 연결이 강화되는 동시에 해외 수출 기반도 탄탄하게 다져지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 구축은 함평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상품화 가능성을 크게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클러스터는 단순히 물류센터 역할에 그치지 않고,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물류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체계도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과 연계한 디지털 유통망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 중으로,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 다변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활성화는 유통 과정의 비용 절감과 투명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 클러스터 내에서는 농업 관련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이 함께 진행돼, 새로운 농업 인력 유입과 혁신적 농업 아이디어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를 내며, 지역사회 전반의 활력 증진을 돕는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수요에 대응함과 동시에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울러 지역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와 같은 다각적인 노력은 함평 농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촌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이고 통합된 유통 혁신은 지역 농민들의 소득 안정화뿐 아니라, 함평 농산물이 전국 및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산업 역시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함평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봄철 나비축제로 대표되는 계절별 축제를 넘어, 유채꽃이 만발하는 초봄, 선선한 가을 단풍 명소, 겨울철 특산물 먹거리 축제까지 연계해 연중 다양한 관광 수요를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

 

특히 군은 1박 2일 이상의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캠핑장 조성, 관광 쉼터 정비, 로컬 미식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숙박시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관광객의 체류 기간 연장과 소비 확대에 직결되며, 지역 숙박업과 외식업계 매출 증가, 나아가 농수산물 소비 확대와 직결되어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관광 플랫폼 구축과 스마트 안내 시스템 도입으로 관광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모바일 앱과 QR코드 기반의 관광 정보 제공, 실시간 관광지 혼잡도 확인 시스템 등이 도입되어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관광 일정을 계획하고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의 문화예술 행사와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되어 관광 콘텐츠의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통 공예 체험, 농촌 체험, 지역 예술인 공연과 전시 등이 연중 개최되면서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도 늘어나고 있다.

 

함평군은 경제 성장뿐 아니라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앙길 정비사업은 노후되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재탄생시키며, 특화 상점과 문화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상권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걷기 좋은 환경 조성과 함께 거리 곳곳에 지역 예술작품 전시, 야외 공연장 조성 등 문화적 요소가 접목되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쾌적하고 다채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어울림센터는 복지, 문화, 교육 기능이 결합된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 가능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여가 활동, 평생교육,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공동체 회복과 주민 간 소통을 활발히 촉진한다. 또한, 상담과 복지 서비스가 통합 제공되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과 지역 네트워크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함평군은 노후 주거지 정비와 골목길 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오래된 주택과 골목길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으로 개선하는 데 주력하며,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범죄 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 가정 지원 정책에도 힘쓰고 있는데, 다문화 가족을 위한 언어 교육, 문화 교류 프로그램,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 통합과 지역 공동체의 다양성 존중을 확대하고 있다.

 

주민 참여형 도시 재생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주민들이 직접 도시 재생 계획 수립과 실행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안전·복지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노인 돌봄 센터, 응급 대응 시스템 확충, 건강 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고령 주민의 생활 안정과 건강 증진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되고 있다.

 

또한, 함평군은 지역 주민과의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운영해 정책 반영력을 높이고 있다. 군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 간담회, 온라인 소통 플랫폼, 설문 조사 등을 활성화해 다양한 계층, 특히 청년과 여성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 주도의 지역 발전과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되는 ‘비전사업 2.0’은 그간 진행된 사업들의 성과를 토대로 한층 진화된 미래형 도시 설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RE100(재생에너지 100%) 기반의 친환경 산업 생태계 구축을 핵심으로 하며, 스마트 도시 인프라 확충과 AI 기반 공공행정 시스템 도입을 통해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또한 고령친화 주거단지 개발을 포함해 모든 세대가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 환경을 조성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총 1조 8천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첨단 융복합 신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며, 함평군이 전라남도 내에서 ‘미래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시는 첨단 산업과 주거, 문화가 융합된 복합 공간으로 계획되어, 혁신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다양한 세대가 상생하는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인구 유입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는 비전사업 2.0의 중요한 축이다.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대, 녹지 공간 조성, 탄소 저감 정책이 통합적으로 시행되며, 도시의 생태적 가치가 보존되는 가운데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문화·예술·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도 병행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정체성 강화에 기여한다. 예술 공간 조성, 문화 행사 활성화, 교육 인프라 확충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는 주민 참여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데이터 기반 행정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크게 높이고, 주민 체감형 맞춤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행정 처리 과정의 자동화와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민원 대응이 가능해지며, 지역 현안 해결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함께 마련되어, 고령자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확대되고 긴급 대응 체계도 한층 강화된다.

 

향후에는 국내외 투자 유치 활동과 글로벌 협력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해외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국제 컨퍼런스 개최, 글로벌 기술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산업 분야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창업 생태계 조성 사업도 확대해 혁신과 경제 활력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이상익 군수는 “군민과 공직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협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성과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함평을 전남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함평군은 전통과 첨단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 발전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군민 행복 실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여정을 힘차게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군은 세심한 정책 집행과 지역 주민과의 소통 강화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플랫폼을 마련해, 군민들이 지역 발전 과정에 직접 목소리를 내고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참여형 행정은 정책의 현실성과 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 협력과 공동체 의식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울러,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역 내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 경제 주체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의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 인프라 강화에도 꾸준한 투자를 이어가, 청소년과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디지털 교육, 직업 훈련,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지역 인재 육성과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함평군은 이처럼 전방위적인 발전 전략과 함께 지역 내외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혁신 동력을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국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협력 확대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자 한다.

 

이와 함께 환경 보호와 지역 문화유산 보존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자연과 풍부한 문화 자원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가 함평군 발전의 또 다른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함평군의 이러한 도약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군민과 공직자들의 협력,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이 이어지며, 더욱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함평은 전남 내에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모범이 되는 미래형 균형 발전 도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