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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공장새마을운동목포시협의회, 취약가구에 따뜻한 손길...‘사랑愛 보금자리’ 주거환경 개선 나서

- 장마철 취약가정 집중 지원, 도배·방충망 교체 등 맞춤형 환경 정비 실시
- 청년새마을연대와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선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직장·공장새마을운동목포시협의회(회장 오영록)가 지난 17일, 목포 시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사랑愛 보금자리 고쳐주기’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목포시 드림스타트와 긴밀히 협력해 장애인 가정, 조손가정 등 아동이 있는 취약가구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맞춤형 도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더운 장마철을 맞아 습기와 곰팡이, 해충 문제로 고통받는 가구들을 직접 방문한 봉사단은 집안 곳곳에 쌓인 쓰레기와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하는 데서부터 시작해 도배와 방충망 교체, 벽면 곰팡이 제거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세심하게 진행했다.

 

특히,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 전반에 걸친 맞춤형 정비에 힘썼다.

 

이날 봉사에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목포시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목포시청년새마을연대(회장 김인곤) 회원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청년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는 이번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으며, 세대 간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봉사자들은 일회성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꾸준한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뜻을 밝혔다.

 

오영록 회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해야 할 책임”이라며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실천에 계속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인곤 회장 역시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직접 참여해 변화를 만드는 경험은 매우 뜻깊다”며 “다양한 세대가 손잡고 봉사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랑愛 보금자리 고쳐주기’ 사업은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과의 상생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대표적인 실천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물리적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의식 강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목포시와 새마을단체는 이러한 협력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쓴다는 계획이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목포시협의회와 청년새마을연대는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목포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