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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자코로 환경 위험 잡는다’…‘국제청년환경연합회·어드밴트 공동사업 출범’

그래핀 기반 AI 센서 기술로 환경 위해요소 실시간 감지
환경 모니터링에 인공지능 냄새 감지 기술 도입
드론·로봇과 결합한 스마트 솔루션 주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사단법인 국제청년환경연합회(총재 김석훈)와 주식회사 어드밴트(회장 최창희, 대표이사 이도훈)는 23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어드밴트 본사 회의실에서 ‘국방 및 환경 위해요소 방지와 관제를 위한 전자코 시스템 구축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위해환경 시설에 ‘AI 기반 냄새 감지 기술인 어드밴트의 전자코(GraphAISense)’를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감지·분석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 탐지하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어드밴트 최창희 회장, 이도훈 대표이사, 막심 라브친스키 박사, 백인열 의장과 국제청년환경연합회 김석훈 총재, 김상호, 정수용, 정성근, 주기범, 장희재, 민정기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외빈으로는 세계이스포츠홀딩스 최낙균 총재와 정길종 대표가 함께 자리했다.

 

어드밴트가 개발한 GraphAISense는 그래핀 기반 고성능 센서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차세대 냄새 감지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다양한 냄새 성분을 정밀하게 감지하고, 이를 정량화된 데이터로 실시간 분석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드론이나 로봇에 탑재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현장에서도 유해 물질, 가스, 미세먼지 등의 환경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해당 기술은 환경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의 협력 모델을 통해 정화조 사고 예방, 유해가스 감지, 실내 공기질 관리, 도시 미세먼지 모니터링 등 폭넓은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재난 대응, 산업단지 환경관리 등 민간 및 공공 부문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는 구독형 관제 서비스 플랫폼구축도 가능하다.

 

김석훈 국제청년환경연합회 총재는 “이번 협약은 청년 환경단체와 첨단 기술기업 간의 혁신적 협력 모델”이라며, “연합회가 환경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서고, 기술을 통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시작”이라고 전했다.

 

최창희 어드밴트 회장은 “AI 전자코 기술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안전 기술로서의 상용화와 전국적 확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AI 전자코 기반 환경 관제 시스템을 전국 단위로 확대 적용하고, 구독형 서비스 모델을 도입해 민간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드론 제조사 및 통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융합형 환경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실질적 활용 모델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