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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대 9회 총장배 요리·제과 대회, 목포고 황은찬 대상 영예

- 전국 34개 팀 참가…고교생들의 뜨거운 열정 펼쳐
- 수상자에 상금·장학금…참가자 전원 트로피 수여
- 초당대, 2026학년도부터 호텔조리관광학부로 확대 개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의 요리 꿈나무들이 초당대학교에 모여 뜨거운 열정을 펼쳤다. 지난 8월 2일, 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 주관으로 열린 ‘2025 제9회 총장배 전국 고등학생 요리·제과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 경기, 전주, 광주, 목포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34개 팀의 고등학생들이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는 경쟁의 무대를 넘어, 미래 셰프들에게 꿈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장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목포고등학교 3학년 황은찬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의 위상을 드높였다. 금상은 살레시오고 박현우 학생, 은상은 해남고 정우준, 동상은 장성고 박동현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장학금이 지급됐고, 모든 참가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되어 노력에 대한 격려와 자부심을 안겨줬다. 또한 전라남도교육감상, 무안군수상, 협회장상 등 특별상도 수여돼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초당대학교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는 30년 전통의 조리 명문 학과로, 국내외 다양한 대회 참가와 함께 글로벌 셰프 양성을 위한 해외 챌린지 프로그램, 비교과 활동, 장학금 제도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고 있다.

 

한편, 초당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호텔조리관광학부로 학과 체계를 전환하고, 글로벌서양조리, 제과제빵카페, 아시안퀴진, 해양식문화관광 등 다채로운 전공으로 신입생 50명을 수시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가 미래 요리 인재 발굴과 지역 요리 문화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