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 청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상담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톡톡’은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대인관계, 정서불안 등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까지 북구 청년센터 청춘이랑(자미로66번길 55)에서 진행되며, 상담은 자격을 갖춘 심리상담 전문가와 1:1 대면 방식으로 총 최대 8회, 회당 50분간 이뤄진다. 모든 참가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초기 상담 이후에는 Enneagram(에니어그램), TCI 성격기질 검사, Holland 진로탐색 검사, HTP 그림검사등 다양한 심리검사를 함께 진행해 개인 맞춤형 상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참가자는 총 15명 내외로,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신청은 북구 청년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북구청 청년 미래정책관 으로 하면 된다.
단, 상담 일정이 확정된 후 정당한 사유 없이 2회 이상 무단 결석할 경우, 나머지 상담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북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 향후 청년 심리지원 정책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심리적 부담과 고민을 덜어주는 데 이 프로그램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이 마음 놓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