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기준 나주시 ‘나주알리미’ 가입자는 약 2만 8천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가입자 수를 5만 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는 시민 2명 중 1명 이상이 ‘나주알리미’를 통해 지역 정보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미다.

가입자 확대를 위한 시의 전략은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최근 진행 중인 2차 민생지원금 신청 절차와 연계해 자연스럽게 가입을 유도하고 있으며, 읍면동 단위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가입률 향상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각 읍면동에는 민생지원금 접수 과정에서 홍보와 가입 독려를 병행하도록 요청해 현장 맞춤형 홍보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한, 나주시는 시청 내 각 부서와 사회·직능단체가 참여하는 회의 시에도 ‘나주알리미’ 가입을 적극 홍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 각계각층에 정보가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소통망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가입 확대 추진에서는 읍면동별 가입 현황에 따라 소규모 민원처리 사업비 등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도입해 참여 동기를 높이는 차별화된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특성과 주민 반응을 반영한 맞춤형 관리가 가능해졌다.

나주시는 ‘나주알리미’ 서비스가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과 행정 간 쌍방향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 시민 의견 수렴, 설문조사, 참여형 이벤트 등을 연계해 더욱 활발한 소통 문화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나주시는 ‘나주알리미’ 가입자 확대를 통해 지역 내 정보 불균형 해소는 물론,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와 시민 안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지역 소식을 편리하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나주알리미 가입 확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