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는 육아와 가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공공형 실내놀이터와 아동 친화적 공간을 포함한 육아지원시설 확대, 민간위탁 운영 등의 계획을 통해 더욱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8월 27일에는 용산 꿈나무종합타운과 이와 같은 육아지원시설을 대상으로 비교 견학을 진행한다. 아동 친화적인 공간 조성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이런 시설들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직접 확인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설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더 나은 육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어 8월 28일, 남구가족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의 민간위탁 운영에 대한 동의안을 제출하며 이를 공식적으로 결정했다. 시설의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 조치는, 수탁자가 9월 중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되며, 10월부터 11월까지 수탁자가 선정되고, 12월 중 위·수탁 협약이 체결된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제3차 자립지원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퇴소자 4명(대상자 2명, 동반아동 2명)에 대해 자립지원금을 지원할 대상을 선정하며,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보호시설에서 퇴소 후 경제적,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다.
8월부터 10월까지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된다. 이 사업은 힐스테이트월산, 지석, e편한세상봉선셀레스티지어린이집 3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어린이집의 설계와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고 지역 내 보육시설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급증하는 국공립 어린이집 수요를 충족하고, 부모들이 공공 보육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보육교직원들을 위한 명절수당도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재원 영유아 1명 이상인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들에게 지급될 이 수당은 근로환경 개선과 명절에도 현장에서 고생하는 교직원들을 위한 작은 혜택이 될 것이다. 신청은 9월 10일까지 접수되며, 9월 25일에 지급된다.
마지막으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금호화순스파리조트에서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는 가족캠프가 진행된다. 10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처럼 광주시 남구는 다양한 육아지원시설과 가족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으로 더 나은 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육아지원시설 확대와 민간위탁 운영을 통해 가족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보육교직원 명절수당 지급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캠프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증진시키고, 남구가 더욱 가족 친화적인 지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