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는 지난 22일 광양시 중마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홀몸 어르신 마음이음 프로그램’ 사업비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비는 포스코1%나눔재단 지정기탁금을 통해 총 4,000만 원이 전달되었으며,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실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되었다.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광양제철소는 고령화 사회에서 홀몸 어르신들이 겪는 고립 문제를 해결하고, 살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매년 ‘홀몸 어르신 마음이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광양제철소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과 광양시, 지역 사회복지기관이 함께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정방문 안부 살피기, 문화 체험활동, 생필품 전달, 생신상 차려드리기, 바깥 나들이 등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정기탁금을 통해 운영된다.
현재까지 총 7,22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7,081명의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내년 7월까지 약 2,000여 명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특히, 여름보양식 지원, 김치 지원, 주거환경 유지보수 등의 밀착형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어르신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인 치유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치유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양시와 협력하여 더욱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