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귀농귀촌협의회가 노동면 복지문화센터에서 회원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하는 귀농·귀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성에 새로운 삶의 터전을 잡은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자리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도시 생활을 접고 농촌으로 내려와 농사를 시작한 과정, 마을 주민과 관계를 맺으며 겪은 웃지 못할 에피소드,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까지의 도전기 등을 솔직하게 공유한다.
워크숍은 정보 공유를 넘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체험 활동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아이들은 자연과 친해지고 농촌 생활을 배우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부모들은 다른 귀농·귀촌인들의 노하우를 배우고 정착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들으며 시행착오를 줄이고, 공동체 안에서 지혜를 나누는 기회를 가진다.
보성군 인구정책과가 주관하는 이 자리에서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지역적 과제를 해결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보성군은 주택 수리비 지원, 농업 창업 자금,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마을 적응 멘토링 등 다양한 정책을 운영 중이다. 워크숍에서 수렴한 참가자 의견은 향후 정책에 반영될 계획으로 다뤄진다.
김철우 보성군수도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다. 김 군수는 “귀농·귀촌인들이 보성에서 뿌리내리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군정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워크숍이 세대와 세대를 잇는 공동체의 힘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군귀농귀촌협의회 관계자는 “회원들이 단순히 정착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워크숍이 그 출발점이자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활발한 의견 교류와 더불어, 농촌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예를 들어, 지역 농산물 직거래 방법, 마을 축제 참여, 청년 창업 지원, 귀농 관련 교육 과정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또한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농사 체험, 자연 관찰, 동물과 친해지기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학습과 놀이가 함께 이루어지도록 구성됐다.
맑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는 노동면 복지문화센터 워크숍은, 웃음과 배움이 가득한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정착 노하우를 배우고, 가족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농촌 생활의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다.
보성군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 보성’을 만들어가는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