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문정여자고등학교(이하 문정여고) 정윤희(3학년) 선수가 볼링 국가대표 후보로 발탁됐다.
정 선수는 지난 2월 21일부터 6일간 치러진 ‘2025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대회’에서 12위의 성적을 거둬 볼링 국가대표 여자부 후보 선수로 선발됐다. 고등학생으로는 유일하다.
정 선수는 안정적인 경기력과 집중력, 성실한 훈련 태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3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마스터즈 동메달 ▲제30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 볼링대회 개인종합·마스터즈 금메달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 볼링대회 개인종합 금메달 ▲제26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마스터즈 동메달 ▲제4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 남녀 종별 볼링선수권대회 개인전·마스터즈 동메달, 2인조 금메달 ▲제40회 대통령기 전국 볼링대회 개인전 동메달, 마스터즈 금메달 등 올해 열린 주요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정 선수는 "볼링은 매일 나 스스로를 이겨내는 과정이다“며 ”힘들지만 값진 보람을 안겨주는 만큼 더 열심히해서 큰 무대로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정여고 임정우 교장은 “정 선수는 끈기와 열정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국제대회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