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박준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4월부터 판매처에 공급하는 종량제봉투와 음식물쓰레기 배출 납부필증을 PC와 모바일로 주문 가능하도록 공급체계를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는 공급대행업체가 편의점, 마트 등 1,300여 개 판매처에 전화나 문자로 종량제봉투와 음식물 배출스티커 주문을 받아 공급했다.
이로 인해 주문물량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주문시간이 지체되고 주문이 누락되는 등 판매처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구는 5개구 최초 온라인 주문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며, 판매처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판매소별 고유번호만으로 주문이 가능해져 판매처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수 청소행정과장은 “종량제봉투 등 공급방식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구민의 생활편의를 높여 나가겠으며, 판매처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