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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셀, “스리랑카 MW 라이프사이언스와 칼슘제 수출 계약 체결”

나노기술 기반 차별화된 제품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 가속화
글로벌 제약사 MW 라이프사이언스와 전략적 협력으로 유통망 확대
양희철 국제다문화협회 회장 ‘에이펙셀 바이오텍’ 회장 취임 예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바이오 나노기술 전문기업 주식회사 에이펙셀이 9월 26일 스리랑카 제약사 MW 라이프사이언스와 칼슘제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펙셀은 스리랑카를 거점으로 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등 무관세 지역을 우선 공략하고, 향후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스리랑카는 지리적 이점과 함께 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물류 허브로 주목받는 시장으로, 이번 협력은 에이펙셀이 아시아 의약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펙셀은 독자적인 나노기술을 통해 기존 칼슘제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시중 칼슘제가 골다공증 환자에게 실질적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반면, 에이펙셀의 칼슘제는 뼈 건강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에이펙셀의 기술력을 두고 “선진국 나노 기술 대비 30년 앞섰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자 짐 로저스 또한 “현재 전 세계 기술을 모두 합친 것보다 10배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고 언급하며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계약 상대방인 MW 라이프사이언스는 스리랑카를 대표하는 제약사로, 현지 약국망을 비롯해 인도 및 유럽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이미 다양한 의약품을 세계 각국에 수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펙셀과 함께 글로벌 칼슘제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약은 에이펙셀 김청자 대표를 대신해 양희철 회장이 성사시켰다. 양 회장은 현재 사단법인 국제다문화협회 회장이자 ㈜보아즈글로벌 대표이며, 올해 9월 초 에이펙셀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연말 출범 예정인 ‘에이펙셀 바이오텍’의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양 회장은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칼슘제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음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며 “에이펙셀의 혁신적 칼슘제를 전 세계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계약이 에이펙셀이 보유한 독보적 기술력과 MW 라이프사이언스의 유통망이 결합된 전략적 협력이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의약품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