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구로구 전기차 정책 연구회’(대표 전미숙 의원)는 지난 9월 29일(월) 오후 2시, 신도림역 가온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구로구 전기차 정책 개발을 위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로구 전기차 충전시설 확보 및 화재 대응 방안’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엔지에스가 주최했다.
![‘구로구 전기차 정책 연구회’가 지난 29일 신도림역 가온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왼쪽부터 방은경 의원(간사), 전미숙 의원(대표),김철수 의원(국민의힘)]](http://www.geconomy.co.kr/data/photos/20251040/art_17593070423404_b1c2fd.jpg?iqs=0.7499435137551083)
이번 간담회에는 전미숙(대표), 방은경(간사), 김철수(국민의힘)의원과 정책지원관, 구로구청 관련 부서, 엔지에스 연구진,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관리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엔지에스 연구진의 구로구 전기차 충전시설 현황 발표로 시작해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논의 과정에서는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실태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오갔다.
특히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의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 저층 주택 밀집 지역에서의 충전 인프라 구축 한계 등 현실적인 문제점도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전미숙 대표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고, 제안해 주신 의견을 적극 검토해 구로구 전기차 정책 수립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로구 전기차 정책 연구회는 현재 진행 중인 ‘구로구 전기차 충전시설 확보 및 화재 대응 방안’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오는 10월 중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