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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충전 디너 콘서트’, 11월 7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센터에서 개최

깊어가는 가을, 감성과 추억을 가득 채워줄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오는 11월 7일(금) 오후 6시,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센터에서 ‘행복충전 디너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사)대한생활체육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며, 저녁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문화행사로 지친 일상 속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6시 디너로 시작해, 오후 7시부터 본격적인 공연이 진행된다. 총 350명 한정 선착순 입장으로 마련되며, 조기 예약이 필수다. 무대에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아티스트 3인이 함께한다.

 

먼저, 1980년대 ‘바람 바람 바람’, ‘그 순간’, ‘겨울비는 내리고’, ‘인생길’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은 김범룡이 출연한다. 시대를 대표하는 감성 발라더로, 여전히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보고싶은 얼굴’, ‘그대 모습은 장미’, ‘사랑은 이제 그만’ 등으로 1980~90년대를 풍미한 영원한 디바 민해경이 무대에 오른다. 세련된 무대 매너와 독보적인 음색으로 지금도 활발히 활동 중인 한국 가요계의 상징적인 여성 보컬리스트다.

 

또한 ‘비 오는 날의 수채화’, ‘계절이 음악처럼 흐를 때’ 등으로 사랑받은 권인하가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깊은 감동을 전한다. 록과 발라드를 넘나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천둥 호랑이’라는 별명답게 압도적인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테너 전민근과 색소포니스트 노영헌의 감미로운 무대가 더해져 콘서트의 품격을 한층 높인다. 전민근은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넘나드는 따뜻한 울림의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노영헌은 국내외 공연무대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연주자로 잘 알려져 있다.

진행은 재치 있는 입담과 따뜻한 유머로 사랑받는 개그맨 나경훈이 맡는다. 방송과 행사 MC로 활약하며 친근하면서도 품격 있는 진행을 선보여온 그는, 이번 무대에서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복충전 디너 콘서트’는 70~80년대 청춘 세대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의 무대, 그리고 모든 세대에게는 감성과 낭만이 어우러진 가을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