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한화생명과 함께 ‘핀테크 우수인재 대상 초청연수(Hanwha Life Fintech Student Excellence Program)’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록우산과 한화생명이 추진 중인 ‘2025 퓨처플러스 베트남(Future Plus Vietnam)’ 금융·ICT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4박 5일간 서울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베트남 청년들에게 한국의 선진 금융기술과 혁신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금융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연수에는 베트남 국립정보통신대학(VKU)과 호치민기술대학교(HUTECH)에서 선발된 학생 30명과 교수진 6명 등 총 3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화생명 63빌딩 본사, 드림플러스 강남,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파크’ 등을 방문하며 ▲핀테크·AI 기반 금융혁신 사례 탐방 ▲국내 대학 및 스타트업 교류 ▲미래금융 전문가 특강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연수 일정에는 고려대학교와 서강대학교 교수진, 그리고 한화생명 해외 비즈니스·AI핀테크 부문 실무자들도 함께하며, 산학 협력 기반의 금융혁신 모델과 미래 금융인재의 역량 개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퓨처플러스의 밤 행사(A Night of FuturePlus)’를 통해 참가자들이 금융멘토 양성, 직업체험훈련, 전문가 특강 등 그간의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게 된다. 이 자리는 연수 과정 돌아보며 참가자들의 성장과 향후 협력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마무리의 장이 될 전망이다.
초록우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청년 인재의 성장 기회를 확장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하는 포용적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단기 교류를 넘어 베트남 내 대학과 연계한 지속형 교육 커리큘럼 운영, 현지 멘토십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베트남 금융·ICT 인재양성을 위한 장기적 협력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한화생명 임석현 기획실장은 “이번 초청 연수가 현지 핀테크 우수 인재들에게 취업과 창업 등 실질적인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움을 통해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금융문해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미래세대가 주도적으로 사회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인재육성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