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 주관 ‘제3회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애즈티스) 경진대회’에서 활용우수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전국 1위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성과를 인정받으며 디지털 기반 농업혁신을 견인하는 기관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활용우수 △아이디어 △거점기관 육성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전국 최초 애즈티스 관련 조례 제정, 농업인 사용자 등록 전국 1위, 시스템 활용 내재화를 위한 예산 확보등 실제 현장에서 체감되는 디지털 전환 성과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단은 충남도의 선제적 제도 정비와 홍보·교육체계 구축이 농업현장의 시스템 사용률과 활용도 향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는 점을 주요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수상을 통해 애즈티스를 중심으로 한 농업과학기술정보 확산을 주도하는 대표 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관계자는 “애즈티스는 농업 현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핵심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하는 기술·행정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 현장지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애즈티스(ASTIS)는 농촌진흥청이 구축한 국가 농업데이터 플랫폼으로, 농업·기상·환경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가공해 농업 현장에 맞춤형 과학영농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전국 지자체와 농업기술기관은 애즈티스를 중심으로 정밀 영농지도, 재해 예측, 생산성 향상 솔루션등을 확대 적용하며, 관련 기술 도입을 경쟁적으로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