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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빛난 협업…충남문화관광재단·국립생태원팀 전국 우수사례 수상”

117개 팀 중 두각…조형물·AI 해설 등 생태 공간 혁신 프로젝트 높이 평가
지역 예술인의 창의성 전국서 인정…예술 기반 사회가치 확산 기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2024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에서 충남문화관광재단-국립생태원팀이 전국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예술인의 직업 안정성과 사회적 역할 확대를 목표로 예술인과 기업·기관이 협업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충남 지역 예술인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했다.

 

전국 117개 팀 가운데 25개 팀만이 우수사례 후보에 올랐으며, 충남문화관광재단-국립생태원팀은 최종적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기관장상을 수상했다. 매칭 예술인은 △이안(리더/미술) △강수지(미술) △이승용(음악) △이하영(미술) △채정옥(미술)으로 구성됐다.

 

국립생태원팀은 약 6개월간 생태원 ‘한반도숲’ 공간 활성화를 목표로 예술과 생태 감수성을 결합한 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팀은 은방울꽃을 모티프로 한 동선 유도 조형물 12점을 주요 출입구에 설치하고, AI 기술을 적용한 해설 사운드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 체험을 강화했다.

 

또한 숲의 생명력과 감각적 쉼을 느낄 수 있는 ‘둥지 쉼터’를 조성해 방문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기진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인의 창의적 역량이 전국에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예술인과 사회를 연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