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소셜벤처기업 육성 및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단순한 경제적 이윤을 넘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소셜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코자 마련됐다.

소셜벤처기업 대상 보증료 지원을 위해 지난 9월부터 협업을 이어온 하나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셜벤처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은 물론,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특별출연금 5억원을 기반으로 100억원 규모의 소셜벤처기업 육성자금을 공급키로 했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비율 우대(85%→100%) 보증서 및 보증료 감면(0.5%p↓)을 지원함으로써, 소셜벤처기업의 유동성 부족 해소와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소셜벤처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셜벤처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밖에도 전국 30개 거점대학과 협력해 소셜벤처기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전문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특화 사업아이템을 발굴해 지역 정착형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를 전개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