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는 18일 전북 고창군 고창읍 모양성로 45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열고, 새로운 의정활동의 출발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심덕섭 고창군수, 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이만우 고창군 의정동우회장과 회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개청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신동화 고창군청 재무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신청사 건립 과정과 시설 현황을 담은 영상 시청, 기념사와 축사,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후 의회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새롭게 조성된 신청사를 둘러보며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고창군의회 신청사는 연면적 2,431㎡,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2층에는 본회의장이, 3층에는 방청석과 소회의실, 상임위원회실이 마련됐으며, 4층에는 의원 사무실과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실이 배치됐다. 5층에는 의장실과 부의장실이 들어서 효율적인 의정활동 환경을 갖췄다.
조민규 의장은 기념사에서 “고창군의회 신청사 개청은 군민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더 나은 의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활짝 열린 새로운 청사처럼 고창군의회도 낡은 관행을 과감히 벗고 군민을 위한 혁신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의회는 이번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군민 중심의 열린 의정활동과 전문성 강화에 더욱 힘쓰며, 지역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의회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