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이 연말을 맞아 부산 지역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굿피플은 지난 23일 부산시 부산진구 소재 덕명여자중학교 재학생 70명에게 총 630만 원 상당의 ‘동백꽃 선물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백꽃 선물함’은 위생용품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지원하는 굿피플의 대표적인 캠페인이다. 이번 선물함은 ▲유기농 생리대 ▲전용 파우치 ▲동절기 대비용 립밤 및 핸드크림 등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굿피플은 지난 5월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시민 참여형 후원 모금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대영 덕명여자중학교 교장은 “소중한 후원금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준 굿피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지원의 의미를 새겨 학생들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굿피플 이용기 회장은 “동백꽃 선물함 캠페인에 뜻을 보태준 후원자들의 정성이 있었기에 이번 지원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여성청소년들이 건강권을 보장받으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