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4℃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2.3℃
  • 맑음대전 -0.7℃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1.0℃
  • 맑음광주 0.3℃
  • 맑음부산 3.2℃
  • 맑음고창 -0.2℃
  • 구름많음제주 3.6℃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0.5℃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0.2℃
기상청 제공

아산페이, 2025년 누적 판매액 3,723억 원 ‘역대 최고’

12월 한 달 591억 원 판매… 지역 소비 촉진 효과 수치로 입증
2026년 4,000억 발행·선순환 민생경제 패키지 본격 가동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지역화폐 아산페이의 2025년 누적 판매액이 3,723억 원을 기록하며 발행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12월 한 달 동안 591억 원이 판매돼 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아산시는 2026년 아산페이를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본격 가동해 민생경제 회복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단순 소비 촉진을 넘어 자금 지원, 경영 안전망, 매출 채널 확장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2026년 아산페이를 4,000억 원 규모로 발행하고, 할인 구조를 11%(선할인 10%+후캐시백 1%)로 조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정부 지원 여건과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결정으로, 혜택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인 제도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용자 저변 확대도 함께 추진된다. 기업 근로자와 대학생, 관광객 등 관내·외 이용자를 적극 유치하고, 14세 이상 사용 가능이라는 특성을 살려 중·고등학생 등 신규 이용층의 참여도 확대할 방침이다. 가맹점 확대를 위해서는 가맹점 혜택 홍보 강화와 가입 유입 촉진 정책을 병행한다.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안전망 강화도 2026년 핵심 정책으로 제시됐다. 아산시는 2025년 51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운영한 데 이어, 2026년에도 동일한 규모를 유지해 자금 애로 해소와 재도약 기반을 이어간다.

 

사회보험료 지원은 2025년 5,600만 원에서 2026년 1억 원으로 확대되며, 노란우산 공제 가입 장려금, 화재보험료 지원, 역량강화 사업 등 신규 정책도 도입해 경영 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한다. 아울러 업종·성장 단계별 맞춤 안내와 금융·보증기관 협업을 통한 신속 집행 체계도 운영할 계획이다.

 

매출 회복을 위한 실질적 채널 확장 전략으로는 아산페이 결제가 가능한 공공배달앱 ‘땡겨요’ 활성화가 추진된다.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혜택을 유지·강화하고, 아산페이 결제 연계를 집중 홍보해 지역 소비가 다시 지역 매출로 환류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정책은 아산페이 소비 촉진,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한 자금 지원, 사회보험료 지원에 따른 부담 완화, 공공배달앱을 활용한 매출 채널 확장을 하나의 민생경제 패키지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와 매출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페이는 2025년 역대 최대 판매 실적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대표적인 민생정책임을 입증했다”며 “2026년에는 할인 체계를 지속 가능하게 조정하되, 특례보증과 사회보험료 지원, 공공배달앱까지 연계한 선순환 체계를 통해 소상공인 회복과 지역경제 재도약을 더욱 강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