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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쌓은 20년, 광주의 내일을 다시 쓰다

- 신수정 광주시의회의장 저서 '신수정의 진심' 출판기념회
- 25일 광주교대 풍향문화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지난 20년간의 풀뿌리 정치 여정과 지역 미래 비전을 담은 저서 '신수정의 진심'을 출간하고, 오는 1월 25일(일) 오후 3시 광주교육대학교 풍향문화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신간 소개를 넘어, 주민과 직접 만나 지역의 현실을 돌아보고 광주와 북구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된다.

 

신 의장은 책을 통해 축적해온 문제의식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이 안고 있는 구조적 과제와 해법을 함께 논의하겠다는 취지다.

 

신 의장은 사회복지사로 현장을 누비던 시절부터 북구의원 3선, 광주시의원 재선, 그리고 광주광역시의회 개원 34년 만의 최초 여성 의장에 이르기까지 줄곧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정치의 중심에 두고 활동해왔다.

 

'신수정의 진심'은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마주한 현실과 제도의 한계, 도시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생활 정치의 언어로 풀어낸 기록이다.

 

책은 크게 2부로 구성됐다.


1부 ‘세상을 수정(修正)하다’에서는 초선 시절 줄자 하나를 들고 놀이터 미끄럼틀 높이를 재며 아이들의 안전을 점검하던 일화부터, 12·3 내란의 혹독한 겨울 시민들과 함께 민주주의의 광장을 지켰던 순간까지, 20년간 현장에서 증명해온 정치의 ‘진심’을 담았다.

 

2부 ‘도시를 수정(水晶)처럼 빛나게’에서는 광주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으로서 감당해야 했던 책임과 함께 재정위기, 쓰레기 대란, 지방분권 등 광주가 직면한 주요 현안을 진단한다.

 

특히 정치적 고향인 북구를 중심으로, 낡은 도시 구조를 넘어서는 ‘리빌딩(Re-building)’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의 다음 단계를 향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안한다.

 

책에는 신 의장의 문제의식과 실천에 공감한 정치·행정 분야 주요 인사들의 추천사도 실렸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역을 깊이 읽어내고, 그 목소리를 국가 미래 전략으로 확장하는 정치인은 흔치 않다”며 “한 지역의 이야기가 국가 균형발전 전략으로 이어지는 밑그림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역시 “20년 동안 묵묵히 주민 곁을 지켜온 정치인”이라며 “화려한 말이 아닌 일상의 불편을 해결하는 정치의 본질을 차분히 보여주는 기록”이라고 추천했다.

 

신 의장은 출간 소감에서 “정치는 과거를 설명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다가올 시간을 준비하고 책임지는 일”이라며 “이번 출판기념회가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현실을 다시 보고, 북구와 광주의 다음 10년을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출판기념회는 저자의 집필 배경과 책의 핵심 메시지를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역의 미래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