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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염치읍 ‘2026 시민과의 대화’…현장 소통 시동

읍면동 순방 첫 일정…수해 예방·생활 민원 집중 청취
“즉시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중장기 과제는 정부·도와 협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2026년을 앞두고 시민과의 직접 소통에 본격 나섰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2일 염치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주민들과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17개 읍면동 순방 일정 가운데 첫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이날 대화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및 관계 공무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이장단,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염치읍 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인주~염치 고속도로 건설, 충무교 확장사업, 송곡 은행나무 창작마루 조성 등 염치읍 주요 사업의 추진 일정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서원·염성리 소하천 둑 높이 조정 ▲먹거리재단 인근 인도 보수 ▲송곡2리 경로당 신축 ▲방현1리 배수로 정비 ▲염성천 호우 피해 복구 ▲마을 진입로 확장 및 도로·배수로 정비 등 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을 건의했다.

 

시는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현장 확인과 검토를 거쳐 추진 가능 여부와 구체적인 처리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심각한 수해를 겪은 만큼 재해 예방과 안전 대책에 대해서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앙정부와 충청남도를 설득해 중·장기 대책까지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이날 동석한 실·국장들은 주민들 앞에서 ‘분야별 시장’을 자처하며, 단순한 검토 답변을 넘어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전과 달라진 적극적인 현장 소통 방식이라는 평가다.

 

오세현 시장은 “예산 범위 내에서 즉시 추진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조치하고, 절차가 필요한 사업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며 “국가나 도 승인 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화가 끝난 뒤 오 시장과 집행부는 곡교1리 방호벽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추가 의견을 청취했다.

 

아산시는 이날 접수된 건의사항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