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제이아이예술단(예술감독 홍성일)이 대한민국 유일의 정통 한국형 K-크루즈 ‘이스턴비너스’ 선상에서 한국 전통공연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국내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제이아이예술단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부산을 출발해 일본 히로시마와 마쓰야마를 거쳐 부산으로 귀환하는 이스턴비너스 크루즈 일정 중, 1월 24일 오후 8시 선상 공연장에서 특별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무대는 크루즈 여행 중 마련된 문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바다 위에서 한국 전통공연예술을 만나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공연은 소리꾼 서미지의 판소리를 중심으로 꽹과리 이상찬, 장구 문지훈, 북 이진우, 징 정재원, 소고 류병훈, 열두발 장성문 등 기량 있는 연희자들이 참여해 한국 전통 연희와 음악의 정수를 담아냈다. 역동적인 장단과 화려한 기예, 깊이 있는 소리가 어우러진 무대는 선상에 모인 국내외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 이어졌다.
한국 전통공연예술의 세계화를 목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제이아이예술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K-전통문화의 예술적 완성도와 국제적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크루즈라는 이동형 문화공간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문화적 감동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성일 예술감독은 “이스턴비너스 크루즈 공연을 계기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크루즈 노선에서 한국 전통공연을 이어가고 싶다”며 “대한민국 전통예술이 세계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이아이예술단은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무대를 통해 한국 전통공연예술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