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이 차기 북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아울러 광주전남 행정통합 이후 출범이 예상되는 전남광주특별시장 도전 역시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문 청장은 10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광주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소명으로 ‘새로운 광주’를 준비해왔지만, 정치 환경의 변화와 저의 부족함으로 불출마를 결정했다”며 선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불거진 혼선에 대해 사과의 뜻도 전했다. 문 청장은 “지난해 10월과 11월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먼저 주장해왔으나, 예상보다 빠른 통합 논의 속에서 북구청장 사임 철회 등으로 시민들께 혼선과 우려를 끼쳐드렸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문 청장은 향후 행보에 대해 “광주전남의 실질적인 통합을 마지막 소임으로 삼고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는 민주화의 성지에 걸맞은 대접을 받아야 하며,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생산도시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그 출발점이 바로 광주전남 행정통합”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도 통합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지역의 미래 비전을 위해 통합이 완성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청장은 끝으로 지난 8년간 함께해 준 북구민과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북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활력을 잃어가는 광주를 변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온 모든 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 청장은 “이번 불출마 선언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