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전기굴착기 보급 확대에 나섰다.
광주시는 친환경 건설기계 확산을 위한 ‘2026년 전기굴착기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기굴착기의 규격과 성능에 따라 대당 94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3월 17일부터 4월 24일까지 진행하며 선착순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자는 한 번에 여러 대의 전기굴착기를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거주지 또는 사업자등록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광주광역시에 등록된 개인이나 법인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전기굴착기는 8년간 의무 운행해야 하며, 의무 운행 기간 중 폐차하거나 수출 등으로 말소하려면 광주시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보조금 지원 후 2년 이내 폐차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판매할 경우, 또는 5년 이내 수출 말소하는 경우에는 운행 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신청은 등기우편 또는 공문 전자유통 시스템인 ‘문서24’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나병춘 광주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건설기계를 무공해 건설기계로 전환하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건설현장의 소음 저감과 작업자 건강 보호에도 효과가 있는 만큼 현장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